자동적 생각을 만드는 경험
상황을 다룰 때 사람마다 자동적 생각은 다르다. 자동적 생각은 대부분 쉽게 바뀐다. 그런데 잘 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다름의 문제이다. 모든 인간들은 저마다 다른 경험을 통해 다른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인지 왜곡
정신과 교수 아론 백은 우울증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였다.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 therapy, CBT)
1. 이분법적인 사고
- 또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전혀 생각할 수 없다.
- 관계 내에서 거절 아니면 복종이 있다.
2. 과일반화
- 오래 고민하거나 바라보지 않고 빨리 판단해서 결과를 알려고 한다.
3. 정신적 여과
- 전체가 아닌 한 부분만 보고 선택적으로 주목하고 전체를 판단한다.
-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자동적 생각으로 들어가게 한다.
- 일부를 전체인 것처럼 평가해서 화자의 의도를 왜곡하고 오해한다.
4. 비약적 결론
- 확인하지 않고 성급한 결론을 낸다.
5. 과소형가, 과대평가
6. 감정적 추론
- 자극이 주어지면 결론을 내리는 것
- 감정을 인식하기보다 감정대로 결론짓는다.
7. 당위적 진술
- 당연히해야 한다와 같이 개방성과 유연성이 없는 경직 되어 있는 사고
- 당연해지면 감사함이 사라진다.
8. 명명하기
- bad naming 나쁜 이름 붙이기
- 인간은 실수, 고통, 외상을 통해 학습하고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명명하기는 그 모든 가능성을 버리는 것이다.
9. 개인화
- 자기와 무관한 사건을 자기 것으로 가져오는 것
- 사람들이 웃을 때 “나보고 웃나?”
- 이런 경험은 자책의 경험이 많을 수록 사실처럼 느껴진다.
- 자신을 타인이 주목, 평가하고 있다고 믿을수록 더욱 강해진다.
- 개인화에 빠질수록 주체적인 자기 삶을 살기가 어려워진다.
10. 재앙화
- 다른 대안적인 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이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는 행위
- 비극을 순간적인 고통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으로 보는 것
- 결론 내버리기 때문에 그 앞에서 우리의 행동을 무력화 시킨다.
11. 독심술 (mind reading)
-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거나 듣거나 물어보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추측하고 단정한다.
- 상대를 불편하게 한다.
내가 말하는 것이 의도대로 전달되지 않을 때 나와 상대가 문제가 있거나, 상대가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긴 인지 왜곡들로 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나는 유난히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지적인 왜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면 된다.
숙제
1. 내가 말한 판단의 말들이나, 생각들이 어떤 인지 오류에서 기인했는지 적어보기
2. 내가 한 생각이 진실인 증거 적어보기
3. 그 생각이 거짓인 증거 적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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