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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목이 아프다. 이렇게 목에 담이 와서 고생을 하다니. 요즘 체력이 많이 약해져 걱정이다. 앞으로 계속 추워지고 일도 많아지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필사를 했다.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 마음이 둥둥 떠다니는 듯 했다. 이렇게 마음이 떠있으면 해야할 것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누워있게 된다. 그럴 때 필사를 하면 도움이 된다. 내가 오늘 하루 뭘 해야 하는지 적게 되고 하게 된다. 마음이 다시 가라앉고 평안해진다.
필사를 마치고 빨래도 하고 닭가슴살도 구웠다. 닭가슴살은 여전히 퍽퍽하지만 그래도 챙겨먹으려고 한다.
이제 자리에 앉아서 연결의 대화 수업을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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