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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기사를 보고 켈리그라피를 하시는 예술가 한분이 메일을 주셨다. 글 중 일부를 켈리그라피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흔쾌히 허락을 했다. 틈틈이 하는 글쓰기를 응원받는 기분이어서 좋았다.
작업이 끝났다고 결과물을 보내주셨는데 그림에 너무 다른 사람이 있어서 놀란 것 빼고는 근사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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