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오전 산회의를 마치고 맛있게 밥도 먹고 난 후 드디어 아이들이랑 동네 슈퍼에 가서 수박을 사왔다. 며칠 전부터 계속 수박을 먹자고 했던 아이가 신이 나 수박을 번쩍 들고 간다. 수박이 무거워 아이들끼리 번갈아 수박을 들고 간다. 이 장면이 너무 귀엽고 대견하다. 학교 바깥에서 보는 아이들은 왠지 모르게 더 귀엽고 생생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자꾸 구경하게된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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