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 온누리교회에 갈 때면 이촌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간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근처엔 밥을 먹을만한 곳이 별로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냥 대충 빨리 한 끼 떼워야할 땐 종종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에 있는 분식점에 간다. 이곳엔 간단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국수, 떡볶이, 김밥 같은 걸 판다. 그 안엔 생수가 350원하는 슈퍼도 있어서 갈 땐 생수 한병 사서 간다.
오늘은 ‘한양스넥’에 국수를 먹으러 갔다. 간판에 레트로 감성이 줄줄 흐른다. 뭔가 스웩있어 보인다. ‘한양’이란 말도, ‘스넥’이란 말도, 흰 배경에 빨간색 글씨도, 글시체도 다 스웩이 있다. ㅎㅎ 2019년 트렌드 코리아에 소개된 ‘뉴트로’와 잘 어울리는 감성이다. 한양스넥에 왠지 ‘한양 스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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