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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19.12.17 화요일 1pm

이제 6학년을 다 보내고 7학년, 혹은 다른 곳에서의 첫 시작을 하는 아이들 사진을 찾고 있다. 그동안의 과정을 담은 앨범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잠시나마 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억해보았다. 이전 담임이라고 나를 찾아와 인터뷰를 하는 아이들에게 나는 정말로 너희와 함께여서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내가 왜이렇게 엉뚱한 장난을 많이 쳤는지 돌아보니 이렇게 밝기 웃는게 보고 싶어서였나보다. 즐겁게 해주고 싶었고 웃게 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괜히 울컥해진다. 많이 그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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