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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0.3.24 화요일 1pm

속이 쓰려서 계속 누워있었다.
머릿속에는 해야할 것이 잔득인데, (글쓰기, 영상편집, 책읽기 등등등) 몸이 말을 안 듣는다. 심장이 빨리 뛰고 위는 안에서 누가 긁는 것 같다. 따뜻한 침대에 누워있을 수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몸이 약하고 둔해 아쉽다. 의지도 약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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