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연결의 대화 강의

하면 할수록 더 좌절하는 : 대화

#천만 2020. 10. 3. 20:33


갈등을 대하는 자세

야간 자율학습에 도망간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의 태도는 달랐다.

  • 아이들을 때리며 화를 냈다.
  • 이유를 물으며 반성하게 하고, 피자를 사주고 앞으로 어떻게 것인지 반성문을 쓰게 했다.

 

관계 속에는 보편적으로 힘의 차이가 있다. 권위자, 나이, 역할 등으로 힘의 차이가 생긴다. 보편적 에너지이다. 같은 상황 속에서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 할 수 있다. 대화는 상황 속 내가 어떻게 반응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대화를 실패하는 이유, 자동적 생각

자동적 생각은 우리의 행동, 감정, 대화에 깊은 영향을 준다. 

1. 판단

- 많은 사람들은 맞는말과 동의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리고 그대로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 마음 안에서 저항감이나 변명이 올라온다. 두 반응 모두 말한 이가 원하는 반응은 아니다.

2. 비난

3. 강요

- 강요를 받으면 사람은 자기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무시당하는 기분이 든다. 마음이 상한다. 

4. 비교

- 비교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준다. ‘나는 부족해’, ‘내 모습으로 사랑받을 수 없어’라는 생각이 마음에 들어간다. 그리고 열등감이 생길 수 있다. 비교의 대상이 형제면 사랑해야 하는 가족의 관계가 깨질 수 있다. 비교의 대상이 조직이라면, 조직 내 파벌이 생길 수 있으며, 교실 속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학생끼리 폭력이 생길 수 있다. 

5. 당연시

- “대학생 정도 됐으면”, “엄마면”, “학생이면” 등등의 이런 말들은 우리의 관계속에서 ‘감사’를 상실시킨다. 

- 인간의 죄책감을 건드린다.

6. 합리화

-우리가 사과해야 할 때 많은 경우 “너가 나를 화나게해서 그런거잖아”, “너가 이렇게 했으면 좋았잖아” 등등 합리화 한다. 

 

이 모든 경우 내가 힘이 강할 때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알아차리는가

  • 인식하기

-말을 하거나 듣고, 걸리는 말을 적어서 다시 읽어본다.

-자신에 대한 비난이나 판단보다 그냥 그대로 분석한다.

 

 

1. 감정

- 상황을 대할 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감정에 변화를 준다.

2. 행동

- 생각에 따라 행동이 다르다. ‘나는 괜찮은 교사야’라고 생각할 때와, ‘나는 부족한 교사야’라고 생각할 때 행동이 달라진다. 

 

대처방식

  • (fight)
  • 얼어붙음 (freeze)
  • 도망 (fly)

모든 대처방식은 나를 지키는 도구로 쓰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