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1.5.25 화요일 1pm

#천만 2021. 5. 25. 21:49

잘 안신는 신발을 잘라 강제로 뮬을 만들었다. 애들이 이런 나를 보고 “미쳤어” 라고 했다. “신발 살인 사건”이라고도 했다. 아이들이 너무 놀란 표정으로 나를 봤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그냥 해보고 싶으면 하는 거지 뭐”라고 했다. 나중에는 조금 익숙해졌는지 내 신발을 가져가 신어보기도 하고, 매직으로 칠을 해주기도 했다. 나는 이렇게 어떠한 경계나 생각을 뛰어넘어보는 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