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1.8.18 수요일 1pm
#천만
2021. 8. 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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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오빠를 만나러 응암에 왔다. 오랜만에 오빠를 봐서 너무 반가웠다. 오빠가 맛있는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줬다. 오빠랑 얘기를 하는데 그냥 마음이 편안하다. 힘든 얘기,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는 막막한 얘기, 그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 얘기 등등등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이 여정이 어떤건지 지금은 잘 이해하지 못해도 그래도 하나님이랑 같이 걸어가고 있음을 믿고 느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