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0.1.7 화요일 1pm
#천만
2020. 1. 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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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다. 오늘 치과에서 100만원 정도 하는 치료비를 결제했다. 미리 알고 있었는데도 결제할 땐 충격적이었다.
치과 바로 앞에 정육점이 있다. 치과 다니면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싶었는데 오늘 마침내 고기를 샀다. 오늘 아영이가 저녁에 집에 놀러오고, 금요일에 비실매실이라고 언니들이 놀러온다. 식사를 주비하기 위해 샤브샤브용 고기랑 식구들이 먹을 삼겹살, 불고기를 샀다.
오늘은 비가 온다. 이런날은 집에서 빈둥빈둥 하고 싶다. 그런데 다니엘김 선교사님이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니 흩어져 있는 나의 관심과 에너지를 모아 전체로 집중시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해야 한다." 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일은 마늘을 빻듯이 집중적으로 빻아야 한다고 하신다. 이 말씀이 이전에 내가 더원에서 받은 비전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서 큰 가르침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집에 가서 빈둥대는거 좀 미루고 말씀을 잘 들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