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0.3.8 일요일 1pm
#천만
2020. 3. 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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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식으로 대게를 먹었다. 와 살이 너무 오동통하고 몸집이 사람 몸통만하다. 우리 5명이 배부르게 먹었다.
오늘은 아점으로 아빠가 대게라면을 해줬다. 딸들은 안산집에 오면 거실과 소파에 드러누워있고 엄마 아빠가 바쁘게 이리저리 움직인다. 요리도 해주고 뒷정리도 해준다. 엄마 아빠는 늦게 일어나 뒹굴대는 우리를 아직도 이렇게 예뻐해준다.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소중한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예배도, 가족도, 일터도, 일상을 채우던 소소한 요리, 청소, 끄적거림도 이렇게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니 마음에 불안함도 없고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