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0.3.22 일요일 1pm
#천만
2020. 3. 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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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나서 2시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다음주에는 교회에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온라인 예배가 한주 더 미뤄졌다.
오늘 예배를 통해 깨달은 것은 '회복'이었다. 목사님은 룻기에 나오는 회복과 회개가 같은 어원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돌이켜야 회복할 수 있다. 나도 그러고 싶다. 하나님과 친밀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좋아서 내 일상을 하나님으로 채웠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소중한 것들은 잃어버린 후에야 그제야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과의 친밀함, 일상, 친구 지금 내가 결핍을 느끼는 그 모든 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물같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채워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