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맙시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12.24 화요일 1pm 성수역에 와있다. 요즘에 신설동역 근처로 치과를 다닌다. 다닌지 한 달이 됐다. 그동안 치료를 미뤄두었던 것은 무서워서였다. 어렸을 땐 치과에 가면 아프고 시리고 소리가 소름끼쳤는데, 커서는 치료 금액이 소름끼쳐서 미루게됐다. 또 괜히 치료비 폭탄에 과잉치료같은 사기를 당할까봐 가지 못했다. 걱정하고 있던 차에 목사님이 치과를 소개시켜주셔서 용기를 내어 치과에 갔다. 목사님이 가는 곳이라면 왠지 믿음이 갔다. 미뤄둔 치료라 작정하고 갔는데, 역시나 할 게 많다. 앞으로 계속 더 다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점점 치료가 되어가고, 선생님들도 친절해서 너무 감사하다. 조금씩 관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빼먹지 않고 잘 다니고 있다. 오늘은 치료를 하는데, 깨졌던 앞니 치료를 드디어 했다. 앞지 치료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