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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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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금요일 1pm 줌 회의를 하고 있는데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냉큼 나갔다. 애플은 스트랩 케이스부터 멋이 난다. 뿌듯하다.
2021.12.15 수요일 1pm 책 인쇄 예산을 조금 더 구해서 부록 작업 중 작업 막바지라 바쁘다. 얼른 인쇄소에 맡기고 끝내고 싶다.
2021.12.14 화요일 1pm 점심시간에 목공으로 뭘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목공실에 왔다. 수업 외 시간은 교사가 같이 있어야 목공실을 쓸 수 있어서 날 데려온 것이다. 나는 종이를 접고, 아이들은 각자 만들어야 할 것을 만든다. 하린이는 젓가락을, 은성이는 방패를 만든다고 한다. 건우는 그냥 도와주러 왔다. 그런데 문득 은성이는 왜 방패를 만드는지 궁금했다. 스스로를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저녁으로 피자 만들어 먹기 youtu.be/1MrwmeHl5jg
2019.5.30 목요일 1pm ​​​ 뭔가를 만들고 있는 아이를 구경하고 있다. 뭘 만드는 걸까? 아이도 어른도 집중하면 저렇게 입이 몰리나보다. ㅎㅎ 귀엽다. 무언가에 몰입하는 경험은 참 귀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다. 나는 요즘 무엇에 몰입하고 있나 잠시 생각 해본다. 지금은 몰입보다 적당히 하고 빠지는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다.
<결국, 컨셉>_ 선택받는 브랜드는 컨셉이 다르다 ​_ 선택받는 브랜드는 컨셉이 다르다 ​ ​ ​영철버거 2000년 고려대학교 앞에서 시작한 '영철버거'는 천 원짜리 '스트리트 버거'로 고대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재료값이 올라도 천 원의 가격으로 퀄리티를 고수했다. 그래서 학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리잡았다. 2004년 웰빙 붐이 찾아오면서 '햄버거 = 정크푸드'의 이미지를 벗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제품의 컨셉을 바꾼다.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버거' 대신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웰빈 수제 버거'로 변신을 했다. 홍대, 경희대 등으로 영업점을 확대 했고, 2007년엔 80개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가격대는 7천원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7천원짜리 버거는 더 이상 사람들이 알고 있던 영철..
2019.3.22 금요일 1pm ​ 새학기 시작하고 처음으로 같이 나들이 ㅎㅎ 산을 오르기 전에 도대체 왜 산에 오르는거냐고 물어보는 아이들 ㅎㅎ 나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ㅋㅋㅋ 다시 내려올 것을 왜 올라가는건지 힘들기만 하고... 그런데 산을 좀 오르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해야 그 이유를 좀 아는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