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4.11 목요일 1pm 점심시간. 급식을 준비할 때 동료교사가 한 말에 조금 열받아있다. 내가 아이에게 급식 준비를 할 때 주방 안으로 들어와서 반찬을 푸라고 했는데 그게 ‘원칙’이 아니라고 한 말. 순간 좀 어이가 없었다. 속으로 ‘자기는 얼마나 원칙을 잘 지킨다고.’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교사가 원칙을 지키지 않았던(내가 생각하기에) 장면을 생각해냈다. 나중에 공격하면 대응하려고. 아직도 속에서 승질이 좀 난다. 심호흡을 하고 넘어가야지. 내 마음과 다르게 오늘따라 날이 너무 좋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