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이하는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_ 아침이라는 리셋 버튼 아침이라는 리셋 버튼 p. 60 이제 나는 기적을 믿지 않은다. 그러므로 불멸의 역작을 쓰길 바라기보다, 차라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매일 쓰고, 매일 읽는 사람이게 해달라고 말이다. 타르코프스키가 그의 영화 에서 말한 것도 그런 것이다. 화장실 변기 안에 물 한 컵을 붓는 사소한 행위조차 매일 하는 것에는 신성함이 깃든다. 내가 매일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님을 좋아해서 인 것 같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고 싶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데, 가장 큰 건 하나님을 좋아하니까 잃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하고 있는 일들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