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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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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1 일요일 1pm 산책하러 나왔다. 오늘도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잠깐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큰 마음 먹고 밖으로 나왔다. 걸으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고” 소리가 나온다. 요양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나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동네에 가고 싶었던 미술관을 갔다. 공간도 예쁘고 정원 풍경이 예뻐서 좋았다. 요즘에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보내고 새로운 것은 기대감으로 붙잡자는 마음이 든다. 잘 흘려보내고 잘 만나자
2021.4.4 일요일 1pm 맛있게 낙지 먹고 산책했다.
은평한옥마을 가을을 온몸으로 느꼈던 나들이였다. 편안하고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쉰것 같다. 😊
가을이다 하늘이 푸르고 바람이 선선하다. 가을이다.
파주_헤이리 마을 텃밭 카페 여기에 오자마자 너무 좋아서 계속 머물렀다. 텀블러 가방도 사고 은진언니는 스테인리스 빨대도 사고 아, 생강청도 샀다. 여기 선생님이랑 수다를 떨면서 좀 친해져서 나중에 아이들이랑 발표회를 할 때 이곳 공간을 써도 된다는 허락도 맡았다. 또 놀러 가고 싶다.
파주_헤이리 마을 헤이리 마을은 월요일에 쉰다. 우린 월요일에 갔는데... 그런데 사람이 없어 평화롭고 신나게 여기저기 구경을 했다. 너무 우리 스타일이라 신이 났다. 아마 다음에 또 헤이리 마을에 간다면 월요일에 갈 것 같다. 한국 역사 전시를 못 본건 좀 아쉬웠지만 곳곳에 열어놓은 가게도 구경하고 데코 되어있는데서 사진도 찍었다. 슬슬 산책도 하고 브이로그용 영상도 찍었다. 은진언니랑 오니까 좋다. 여행의 속도가 비슷해서 좋다.
2019.12.10 수요일 1pm ​​​ 점심시간, 아이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빵집에 왔다. 동료교사 생일이여서 케이크를 사러 왔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동료교사의 생일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교사회 복지팀이라 생일마다 케이크를 준비하는데, 오늘은 별로 내키지가 않았다. 미세먼지 나쁨인 오늘 내가 케이크까지 사줘야하나 생각했다. 하루열기 시간에 아이에게 점심시간에 같이 빵집에 가자고 했다. 산책을 좋아하는 친구라 흔쾌히 좋다고 했다. 나는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책도 반납할겸 점심시간에 나왔다.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가니 갈만했다. 평소 학교에선 이 아이와 잘 이야기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재잘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다. 왠일인지 점심을 안먹은 아이에게 초코바 하나를 주고 책도 반납하고 나는 커피도 사마셨다. 여유롭고 좋..
2019.3.2 토요일 1pm ​ 박성호 멘토님을 만나러 남산에 ㅎㅎ 함께한 엠씨단들ㅎㅎ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었지만 이렇게 나들이를 해서 너무 좋았다. 이제 봄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