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7.11 토요일 1pm 미정이를 만나러 대학로에 왔다. 매주 오는 대학로인데 오늘은 왠지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익숙하게 봤던 건물들도 새롭다. 파란 날씨도 한 몫 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식당으로 걷는 그 몇 분이 참 여유롭고 좋았다.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아 주일이 아닐 때만 먹을 수 있는 도도야에 왔다. 연어 솥밥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미정이도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