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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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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13 일요일 1pm 아침으로 게장을 먹어치우고 커피를 마시러 왔다. 밥을 먹었더니 졸리다. 여수 스타벅스는 간단한 줄무늬로 기와 느낌을 낸다. 근사하다.
2020.8.7 금요일 pm 와퍼 1+1 이라 아빠랑 커피 사들고 버거킹 왔다. 오늘 병원 가는 거 아빠가 기사 해줘서 고마워서 내가 사줬다. 아빠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나는 아이스를 샀다. 커피 사고 햄버거 사서 집에 가는데 되게 든든했다. 커피랑 햄버거가 있어서 든든하기도 했지만 아빠랑 좋아하는 음식이 같은 것도 괜히 든든했다. 엄마가 오늘 아빠 생일이라 미역국을 해놨는데 엄마 말 안듣고 햄버거랑 커피 사가지고 가는 청개구리들이지만 이게 아빠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란걸 나는 잘 알고 있다.
2020.7.11 토요일 1pm 미정이를 만나러 대학로에 왔다. 매주 오는 대학로인데 오늘은 왠지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익숙하게 봤던 건물들도 새롭다. 파란 날씨도 한 몫 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식당으로 걷는 그 몇 분이 참 여유롭고 좋았다.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아 주일이 아닐 때만 먹을 수 있는 도도야에 왔다. 연어 솥밥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미정이도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2019.10.26 토요일 1pm ​​ 마라샹궈를 먹고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에 왔다. 크루와상이 너무 뚱뚱해서 귀엽다고 해서 보러왔다. 오늘 중보기도모임에 왔다. 모임이 생기고 나서 처음 온 것 같다. 오랜만에 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