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12.26 일요일 1pm 교회 가기 전 영화 보려고 일찍 나왔다. 스파이더맨이 재밌다고 해서 보러 가는 길이다. 마블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다. 스파이더맨의 서사는 잘 모르지만 재밌을 것 같다. 2021.8.22 일요일 1pm 아주 오랜만에 안산에서 교회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1시간 넘게 가야 혜화가 나온다. 백샘이랑 보희언니 만나러 조금 일찍 나왔다. 아직 가는 길이 많이 남았으니 잠이나 자야겠다. 2021.7.11 일요일 1pm 은진언니네 집에서 놀고 집으로 가는 길이다. 언니는 다음주에 또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언니 옆에 있었다. 떡볶이 시켜먹고, 커피 마시고, 산책하고, 티비보고, 수다 떨고. 일상을 함께 보냈다. 언니랑 이렇게 일상을 나누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힘이 나고, 용기가 생기고, 편안해진다. 뭔가 채워지는 것 같다. 참 좋다. 2020.8.14 금요일 1pm 지겨운 회의를 마치고 탈출하듯 지하철을 탔다. 전시 보러 갈거다. 2020.6.9 화요일 1pm 치과가는 길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2019.12.24 화요일 1pm 성수역에 와있다. 요즘에 신설동역 근처로 치과를 다닌다. 다닌지 한 달이 됐다. 그동안 치료를 미뤄두었던 것은 무서워서였다. 어렸을 땐 치과에 가면 아프고 시리고 소리가 소름끼쳤는데, 커서는 치료 금액이 소름끼쳐서 미루게됐다. 또 괜히 치료비 폭탄에 과잉치료같은 사기를 당할까봐 가지 못했다. 걱정하고 있던 차에 목사님이 치과를 소개시켜주셔서 용기를 내어 치과에 갔다. 목사님이 가는 곳이라면 왠지 믿음이 갔다. 미뤄둔 치료라 작정하고 갔는데, 역시나 할 게 많다. 앞으로 계속 더 다녀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점점 치료가 되어가고, 선생님들도 친절해서 너무 감사하다. 조금씩 관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빼먹지 않고 잘 다니고 있다. 오늘은 치료를 하는데, 깨졌던 앞니 치료를 드디어 했다. 앞지 치료를.. 2019.7.12 금요일 1pm 학교가는 길 방학 하고 하루 쉬고 오늘 회의하러 학교에 간다. 오늘 회의는 단위별 회의라 길지가 않다. 그래서 오후에 간다. 2019.6.6 목요일 1pm 에슐리 만나러 가는 길 ㅎㅎ 에슐리를 만나 연준이 연희를 만나러 갈거다. ㅎㅎ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