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 (9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11.10 수요일 1pm 점심을 싹싹 긁어 먹었다. 아침에 밥을 안 먹고 어젯밤 주희가 사온 빵과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오전에 한 운동 치료가 스트레칭이지만 나름 운동이어서 그런지 너무 배가 고팠다. 칼칼한 국물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부대찌개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언니랑 나랑 말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싹싹 긁어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내 자리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스우파 언니들이 아주 핫해서 전참시와 나혼산에 나왔다. 유튜브로 모든 영상을 다 챙겨봤다. 재밌다. 은진언니는 뭐하나 해서 언니 자리에 가봤더니 누워서 책을 보고 있다. 1인용인 언니 침대를 비집고 옆으로 누웠다. 편하다. 나도 언니도 책을 읽었다. 백수 둘이 만화방에서 히히낙낙 책을 읽는 것처럼 조용하지만 편한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깔깔 웃지 않아.. 2021.11.9 화요일 1pm 여기 밥이 맛있어서 좋다. 2021.11.8 월요일 1pm 진료를 받았다. 2021.11.6 토요일 1pm 은진언니랑 가평가는 길에 사고 2021.11.5 금요일 1pm 아이들의 모습을 찍고 세줄일기로 기록하고 있다. 2021.11.4 목요일 1pm 긴나들이 왔다. 2021.11.3 수요일 1pm 오늘도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줬다. 아이들이 무엇을 볼까 궁금하다. 2021.11.2 화요일 1pm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쥐어줬다. 오늘 종이 내가 학교 곳곳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다녔더니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던 두 아이었다. 아이들은 카메라를 들고 곳곳을 다니며 찍었다. 나는 내심 카메라를 떨어뜨릴까 조마조마했지만 줄을 야무지게 목에 걸고 쪼꼬만 손으로 카메라를 꽉 쥐어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과 작은 손이 귀여워 나는 사진 찍는 아이들을 찍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아아이들이 찍은 사진을 확인 했는데 내가 원했던 딱 그 느낌이었다. 너무 느낌있다. 너무 신난다. 역시 아이들은 예술가다.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니 신선한 느낌의 사진들이 담긴다. 너무 좋다. 내일도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쥐어주려고 카메라 끈까지 줄였다. 내일 아이들의 사진이 기대된다. 이전 1 2 3 4 5 6 7 8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