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시간에 목공으로 뭘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목공실에 왔다. 수업 외 시간은 교사가 같이 있어야 목공실을 쓸 수 있어서 날 데려온 것이다. 나는 종이를 접고, 아이들은 각자 만들어야 할 것을 만든다. 하린이는 젓가락을, 은성이는 방패를 만든다고 한다. 건우는 그냥 도와주러 왔다. 그런데 문득 은성이는 왜 방패를 만드는지 궁금했다. 스스로를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하루줍줍 > 우아한 오후 1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2.16 목요일 1pm (0) | 2021.12.17 |
---|---|
2021.12.15 수요일 1pm (0) | 2021.12.15 |
2021.12.13 월요일 1pm (0) | 2021.12.13 |
2021.12.12 일요일 1pm (0) | 2021.12.12 |
2021.12.11 토요일 1pm (0) | 202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