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목공으로 뭘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목공실에 왔다. 수업 외 시간은 교사가 같이 있어야 목공실을 쓸 수 있어서 날 데려온 것이다. 나는 종이를 접고, 아이들은 각자 만들어야 할 것을 만든다. 하린이는 젓가락을, 은성이는 방패를 만든다고 한다. 건우는 그냥 도와주러 왔다. 그런데 문득 은성이는 왜 방패를 만드는지 궁금했다. 스스로를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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