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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1.12.23 목요일 1pm

오늘 줌수업을 하려고 보니 민준이가 동생을 데리고 왔다. 너무 귀여워서 뒤로 넘어질 뻔했다. 빵긋빵긋 웃는 모습도 흐르는 볼살도 너무 귀엽다. 소영이를 데려온 민준이는 마치 시골에 학급에 학생 수 몇 없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 같다. 엄마가 일이 있으셔서 어쩔 수 없이 동생 학교에 데려온 아이. 아이들 덕분에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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