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1 #다윗:현실의 뿌리박힌 영성 #관대함 #브솔 시내의 다윗 #사무엘상 30장 #마태복음25:37-40
164p. 다윗은 광야에서 버림당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았고, 또 어려움을 당할 때 관대한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알았다.
169p. 다윗이 내린 판결은 이것이었다. 도중 하차해서 뒤에 남아 시냇가에서 물건이나 지켰던 200명이나 목숨을 걸고 싸움터로 나가 싸운 400명이나 모두 동등하며 그러므로 모든 것을 동등하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처리 해서는 안 된다. 모두 똑같은 몫으로 나누어야 한다.” (삼상30:23-25)
이들이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 보라. 이들은 내세울 만한 것이 전혀 없던 사람들이었으나 아무 공로 없이 비참한 삶으로부터 건짐을 받아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삶 속으로 인도된 시글락 사람들이었다. 이처럼 그들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것은 순전히 은혜였다.
171p. 지금 우리는 감상이 자비를 대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그것은 병든 친구를 찾아가 보는 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
172p. 다윗과 같은 구체적인 자비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서로 완전히 결합되어 그 어떤 전문가도 우리를 단순히 수동적인 소비자로 전락시키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이 책을 읽고 역시 언니님이 떠오른다. 역시 다윗같은 분! 실제적인 자비의 실천으로 나를 먹이시고 씨를 뿌리신 분!!! ㅠㅠ 감사하다.
하루줍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