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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2장_사람들을 성장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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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명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대로 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하고픈 욕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장에는 변화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거부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조건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관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관한 현실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변화시키게 만들기 때문이다. 관계는 우리가 치유되고 완전해지며 성숙해질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각자는 자기가 보는 대로 남도 나를 바라봐주길 원한다. 하지만 방식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런 불일치는 맹점이라고 부를 있다. 맹점은 관계 속에서 우리가 갖는 비현실적인 환상을 깨고, 성숙해지는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관계는 불안감을 극복할 필요한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신의 가장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자신감을 키워준다. 

 

| 성숙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얼마나 맺는가를 토대로 측정된다.

성숙을 이끄는 힘은 자기 인식이고, 성숙해지려면 정확한 자기 지각과 진정성 그리고 겸손이 요구된다. 그래야 공동체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에게서 정직한 피드백을 구할 정도의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다. 자신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기 위해 어려운 관게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가식과 자기 보호, 자기 증진은 모두 관계에 유해한 독약이다. 이런 것들이 진정성을 없앤다. 진정성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능력, 자신의 강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자신의 결점에 대해 솔직해지는 능력이다. 뿐만 아니라 진정성은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타인에게 투명하게 밝히려는 의지까지 아우른다. 진정성과 투명성은 건강한 관계를 촉진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 자기 계발의 함정

사람들을 성장시키려면 단순히 좋은 정보에 노출시키는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헌신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혼자 모든 수는 없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영감을 주는 훌륭한 연설을 들은 적이 있고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감동적인 메시지를 들은 연설장 문을 나서기도 전에 내용을 까먹은 적이 있지 않은가? 아무리 영감을 주는 정보일지라도 반드시 변화로 이어진다고 수는 없다. 

 

 반면에 플랫폼은 관계를 생성한다. 플랫폼은 사람들이 성장할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거기서 콘텐츠는 조연에 그친다. 사람들이 상호작용할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정보가 앞뒤로 자유롭게 흐르는 쌍방형 방식이다. 이를 통해 모든 참가자가 배움과 적용과 가르침의 다양한 방식 사이를 유연하게 오갈 있다. 지식을 배우고,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이런 학습장의 삼각 구도는 참가자들이 우정을 쌓고 서로를 강화해주는 환경을 조성한다. 

 

플랫폼은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 유발하고 관게적 연결성의 힘에 근거하여 개개인이 자기 계발을 있는 동력을 만들어낸다. 

 

  • 우아한 형제들 사무실의 수도는 입구에 있다. 사람들은 그곳에 모여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한다.

 

| 루시퍼주의 

우리의 내면에는 앎과 깨달음을 추구하고픈 선천적인 욕구가 꿈틀거린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공동체의 바깥에서 앎과 깨달음을 얻을 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관계의 테두리 바깥에서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믿음은 루시퍼주의의 특징이다. 많은 사람들은 독자성이 성숙의 특징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 오히려 성숙은 우리가 건강하고 상호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을 뜻한다. 

 

 우리 각자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태어났다. 가족 내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배웠다. 부모 형제들과의 상호작용 하나하나가 우리를 만들었다. 우리의 가치관과 믿음 그리고 행동은 어릴 가족 구성원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친구와 지인으로 교제 범위도 확대되었고, 모든 만남이 우리가 생각하는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세상에 대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진실을 구체화하는 도움을 주었다. 미래에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면, 또한 관계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 관계의 경제학 relationomics

관계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관찰 가능한 영향을 조사하는 학문이다. 관계가 굳건하고 건강할수록 관계 당사자들 사이의 거래에서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최고의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면 관계를 통해 당신의 세상을 향해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운동선수가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코치와의 관계가 필요하고, 학생이 배움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선생님과의 관계가 필요하다. 성숙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긴밀하고 건강한 관계가 필요하다. 우리의 세상을 향해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며 갈고닦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자아를 꽃피우지 못할 것이다.  관계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일대학교 아동연구센터의 아동정신의학과 교수 제임스 p. 커머는중요한 관계 없이는 중대한 배움을 얻을 없다.< 말한다. 

 

질문1. 성숙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질문2. 자기 계발이라는 개념은 제한적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3. 좋은 정보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는 성장을 촉진할 없다. 그럴까?

질문4. 루시퍼주의는 깨달음과 독자성 그리고 인간 진보를 촉진하는 신념체계다. 당신은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수단인 루시퍼주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질문5. 성장의 촉매로써 진정성 있고 투명한 관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6. 리더는 깊은 관계 없이 외딴 섬처럼 고립된 상황에 빠지기가 아주 쉬운데, 이유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