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언니가 한국에 왔다. ㅎㅎ
너무 감사하게도 수업 일정이 바껴서
오늘 쉴 수 있었다.
언니를 픽업하러 공항에 갔다.
공항은 언제 가도 너무 설렌다 ㅎㅎ
언니를 기다리는데, 연착되지 않고 잘왔다.
어제 비가 와서 공기도 좋았다.ㅎㅎ
미세먼지, 연착, 등등 걱정되었던 것들이
다 해결되어 있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언니와 아이들이 나오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공항에서 차와 간식들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갈 버스편을 알아보길래
언니와 아이들을 태워주려고 차를 가져왔다고 했다.
언니가 좀 놀란것 같다.ㅎㅎ
하긴 언니랑 같이 살때만해도 운전을 못했으니
언니를 태우고 운전을 하는건 처음이다. ㅎㅎ
차로 언니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언니는 피곤했을텐데 자지도 않고
같이 얘기해주느라 고생이었을 것 같다. ㅎㅎ
언니를 잘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데 베터리가 간당간당했다.
네비를 봐야하는데 베터리가 나가면
나는 완전 눈뜬 장님이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핸드폰이 집에 거의 다 와서 꺼졌다.
너무 감사하게도.
공항에서 잠깐 충전하지 않았으면 집에 못올뻔했다.
내 일상엔 덜렁거리는 나로인해 가슴 철렁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ㅎㅎ
나는 집에 와서 점심을 먹으러
전에 지웅이오빠네서 산 떡갈비를 구웠다. ㅎㅎ
언니가 다음주 화요일에 갈텐데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정때문에 마음이 너무 어렵지 않기를!!
이제 나는 밥먹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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