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하시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안들어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나는 기운이 쭉 빠졌다.
내가 나를 위해서 이제 아무것도 못하고
다른 사람만, 하나님만 위해서 살아야 하나?
이런 마음에 좀 억울하기도 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초점인 것 같다.
나의 태도에 대한 말씀이신 것 같다.
내 방식,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가 아닌
정석대로.
말씀대로.
해야 할 것을 신실하게 차근차근 하는 그런 태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시
시간 약속을 지키고
그 날 해야할 것은 그 날 하고
주어진 것과 맡은 것을 성실히 하는 그런 것.
대충 내 방식대로 아니고. 제대로.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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