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노래를 만들었다. 31살인 나도 11살인 아이도 친구로 속상했던 경험을 이렇게 노래로 만들었다. 이상하다. 관계라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나 어른이나 중요하고 또 어렵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혼자 잘 지내는 것보다 여럿이 부딪치고 속상해하며 하나되기를 연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힘들고 어려우면 바로 관계를 포기했던 나로서는 '먼저 다가가면 돼' 라는 아이의 가사가 부끄럽게 만든다. 나도 아이도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넉넉한 품이 되길 기도한다.
'하루줍줍 > 생각느낌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가는 길 (0) | 2020.02.07 |
---|---|
비실매실 모임 (0) | 2020.01.13 |
치과치료를 시작했다. (0) | 2019.12.04 |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_ 아침이라는 리셋 버튼 (0) | 2019.09.18 |
야구팬 (0) | 201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