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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생각느낌발견

친구 전쟁

아이와 함께 노래를 만들었다. 31살인 나도 11살인 아이도 친구로 속상했던 경험을 이렇게 노래로 만들었다. 이상하다. 관계라는 것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나 어른이나 중요하고 또 어렵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혼자 잘 지내는 것보다 여럿이 부딪치고 속상해하며 하나되기를 연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힘들고 어려우면 바로 관계를 포기했던 나로서는 '먼저 다가가면 돼' 라는 아이의 가사가 부끄럽게 만든다. 나도 아이도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넉넉한 품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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