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오후 1시
마녀랑 5학년 연극 공연 관련 대화를 나누고 나는 자리에 앉아서 5학년 아이들 수학 배움정리 문제를 냈다.
#연극
5학년 유송이 태환이 하진이가 전학을 준비중이다. 전학을 가면 내년 연극엔 빠지게된다. 본격적으로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서 이런 상황이 다소 힘 빠지게 한다.
마녀가 “아이들을 맡겼으면 교사를 믿어야지”
했다. 그리고 “내가 그만둔다고 말하는 시기가 빨라질 것 같다.”고 했다.
“대안학교 유지할 수 있을까?” 했다.
징검이 부모들이 학교를 떠날 때 교사회에 가지고 있는 불만을 뒤로 다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진검의 눈이 붉어졌다.
나는 해결해야지. 했다.
#수학 배움정리
다음주 월요일 내가 연차로 쉰다. 수학시간에 아이들이 할 수 있게 배움정리 문제를 냈다. 내가 배움정리의 첫 페이지에 아이들에게 편지를 썼다.
“문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썼다. 나는 지금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나? 질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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