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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로코 테라피

시련의 의미

아무리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잠재력은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상황을 더 이상 바꿀 수 없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인간의 주된 관심이 쾌락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데이 있다는 것은 로고테라피의 기본 신조이다. 하지만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시련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시련 속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다는 것이다.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한 기쁨과 감사가 있는가?

결핍이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다. 내 마음 속 좌절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 안에 있던 것이 어떤 욕망이었는지 알아야 한다. 욕망은 악한 것이 아니다. 그렇지 그 욕망을 얻기 위한 방법과 선택은 악할 수 있다. 내 욕망 그대로 하나님께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과 선택을 신뢰함으로 받아들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시련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누구나 자기 스스로가 선과 악을 판단한다. 서로 다른 선과 악이 다양하고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얽히고 섞이며 받는 상처와 시련은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한 번쯤 경험해야 하는 필연적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에게 왜 악을 그대로 두는지, 왜 상처를 그냥 보고만 계시는지 원망할 때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도구로 악을 선택하시지 않는다. 다만 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상황에서 선한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오두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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