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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로코 테라피

의미치료와 빅터 플랭클

의미 치료
내 삶의 의미를 찾음으로써 고통을 이겨내고 스스로 상처를 치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상담기법

인생의 실현을 이겨내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에 도움이 된다.

빅터 플랭클
190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혹독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매일매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정신 치료법을 창시하였다. 온 가족이 죽음의 수용소에 끌려갔고 각자 뿔뿔이 흩어져서 생사조차 모른채 살아간다. 그 고통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의미 치료법을 만들었다.

인간은 고통 속에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고, 타인을 위해 나누는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내 삶의 의미와 목표도 발견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정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수용소 안에서 매일 절망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매일 조금씩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발견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어느 저녁 노을이 질 때 한 수용자가 쇠창살 아래에서 소리친다. “저 하늘을 봐!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때 많은 수용자들이 먹던 죽그릇을 내려놓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모두 감탄한다.
우리가 지는 노을을 보면서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라며 감탄해 본 경험이 있나? 일상에서 감사를 되찾는 것은 의미치료가 준 마음의 선물이었다.

한국인에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신요법 제 3학파라 불리는 로고 테라피 학파, 즉 의미 치료 학파이다. 이것을 빅터 프랭클 박사가 창시한 이후에 해외에선 이 의미치료를 더 선호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
(한국에서 의미치료로 환자를 만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아이들이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떤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잘 몰라 수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워 하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대중적이었다. 1970년와 80년에 걸쳐서 약물치료에 지중되어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의미 치료는 여러 정신과 학파의 바탕이 되고 있다. 그래서 상담을 할 때 의미 치료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고 있는데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의미 치료가 약물치료보다 내담자에게 도움이 된다. 의미 치료는 상담사의 조언이나 답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스스로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현재 학생들의 디지털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우려된다. 아날로그적인 바탕이 너무 부족하다. 아날로그적인 사색과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우리 안에는 로고스가 있다.

로고스는 의미라는 뜻이고, 로고 테라피는 로고스를 정신 치료에 응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독자성이 있다. 그 아이만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사명이 있다. 그것을 알면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왜 내가 여기에 있는지 그 의미를 확실히 깨달은 사람은 난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고통의 무게는 항상 크다. 내가 처한 고통을 어떻게 대하고 이겨내야 하는지 그 힘을 어렸을 때 부터 키울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영적인 존재고 그 영이란 내면에 숨어 있는 밝은 빛이다. 상처받은 영혼에도 순수한 영혼의 밝은 빛, 삶의 목적과 고귀한 의미는 모든 사람에게 있다. 그 밝은 빛(의미)를 찾아주는 과정이 의미 치료의 핵심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이 있다. 로고스르 가진 사람은 이타적인 본성을 발휘해서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정신이 로고스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모두의 마음속에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착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 또한 의미 치료의 목적이다.

프랭클에게는 두가지 축이 있다. 극심한 고통과 불같은 사랑이다. 이 두가지를 경험할 때 인간은 영적인 성장이 일어난다. 비로소 자기 초월을 경험하게 된다.

가장 훌륭한 상담자는 타인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주는 인류애를 가진 사람이다. 그렇게 때문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의미 치료를 실제로 하고 있다.
고통속에 있는 사람에게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 사람의 생명이 발휘할 수 있는 미래까지 개입하게 된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도 견뎌낼 수 있다.
시련과 고통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귀중하고 가치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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