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줍줍/우아한 오후 1시

2020.11.2 월요일 1pm

일이 끝난 은진언니를 태우고 청평으로 달렸다. 언니랑 청평 여행을 하자고 작년에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제야 간다. 단풍이 만연한 청평의 가을에 마음까지 들뜬다. 은진언니는 가는 길 내내 청평에서 군복무 하면서 있었던 썰을 늘어놓는다. 이렇게 말을 빨리하고 많이 하는 언니였다니. 언니가 새롭게 느껴진다. 신이난 언니가 조잘조잘 해주는 군대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남친한테 군대얘기 듣는 것 같다. 쨌든. 여행의 시작! 아주 신난다.

'하루줍줍 > 우아한 오후 1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1.4 수요일 1pm  (0) 2020.11.04
2020.11.3 화요일 1pm  (0) 2020.11.04
2020.11.1 일요일 1pm  (0) 2020.11.01
2020.10.31 토요일 1pm  (0) 2020.10.31
2020.10.30 금요일 1pm  (0)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