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메이킹 2장 문화의 세상
2019.2.27
#진정한 예술가는 전달자다
50p. 2005년 2월, 비로소 ‘더 게이츠’의 전달이 이루어졌다. 개인 프로젝트라는 문지방을 넘어 공유된 문화 재화로 성큼 나아간 것이다.
51p. 특정 인공물과 구체적인 사물을 제외하고는 문화를 논할 수 없는 것처럼, 특정 ‘대중’을 제외할 때도 문화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하다. 특정 대중이란 세상을 새롭게 만드는 특정 행위에 영향을 받은 특정 집단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문화’를 분화되지 않은 단일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가 ‘문화’를 이야기할 때 그것이 어떤 문화재화를 뜻하는지 항상 질문해야 하는 것처럼, 그러한 문화 재화를 받아들이고 그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어떤 대중인지도 질문해야 한다. 진정한 예술가는 물론, 진정한 기술자, 입법자, 소설가, 시공사가 전달자라고 한다면, 그들은 수신인의 주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
#문화의 규모
58p. 가족은 최소 단위의 문화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형태의 문화이기도 하다. 문화 규모가 클수록, 아무도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쉽게 주장할 수 없게 된다.
59p. 하지만 더 작은 규모의 문화라면, 우리는 그 문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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