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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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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7 화요일 1pm 새로운 절친
2020.7.6 월요일 1pm 아이들과 말과글 시간에 관찰기록문을 쓰고 있다. 아이들이 관찰해서 기록한 내용이 예리하다.
2020.7.5 일요일 1pm 빙고판을 채우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갑자기 대학로 맛집투어
2020.7.4 토요일 1pm 달님 퇴임식 달님한테는 이상하게 장난을 치게 된다. 이날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 받고 사랑 받는 달님을 보면서 내가 괜히 뿌듯하고 기뻤다.
2020.7.3 금요일 1pm 내일 달님 퇴임식이 있어 아이들이랑 달님에게 줄 편지를 썼다.
2020.7.2 목요일 1pm 점심시간, 선물 받는 컵에 시원한 물 한 잔 들이키고 액들이랑 축구하러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줬을 때
2020.7.1 목요일 1pm 하루열기 때 나는 왜 이렇게 기분이 나빴을까? 여자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그 옆에서 귀를 쩌렁쩌렁하게 하는 딱지 소리 때문에 기분이 나빴을까? 나를 보자마자 숙제를 못했다고 말하는 아이의 말에 기분이 나빴을까? 꾸리꾸리한 날씨 였을까? 나는 하루열기를 하러 칠판 앞에 섰는데 기분이 나빠졌다. 맥이 빠지고 우울했다. 곧바로 아이들에게 “나는 배려 받고 싶어”라고 말했다. 딱지 치는 소리가 너무 크니까 쉬는 시간에 딱지를 쳐주는 것 내가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으면 기다려 주는 것 내게 할 말이 있으면 수업 중이 아닌 쉬는 시간에 말해주는 것 나는 이것들을 배려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나는 이런 배려를 받고 싶다고 했다. 오늘 마음놀이 시간에 율이랑 짝궁을 했다. 풍선 하나 가지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