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와 현실적인 욕구가 갈등을 일으켜서 문제가 생긴다는 이론이고, 프로이트의 욕구 갈등설이기도 하다.
플랭클이 말하는 누제닉 노이로제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의 충돌이 아니고 실존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노이로제이고, 일종의 허무감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의미를 찾아가는 노력이 의미치료의 기본인데 그것이 좌절됐을 때 느끼는 공허감을 말한다. 때문에 이 노이로제를 신경증으로 보기 보다는 인간적인 성취로 보는 것이 옳다. 분석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우울증, 공격성, 충동성이 만연한 이유는 그 밑에 깔려 있는 실존적 공허가 있기 때문이다. 실존적 공허에 관한 이해 없이 보통 사람들의 우울증, 공격성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진실로 의미 있는 행위(일)에 몰두해야 누제닉 노이로제에서 해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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