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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박재연/리플러스 소장]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갈등
사람은 혼자 있을 때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오늘 일어나서 나갈 것인가 집에 있을 것인가
빵을 먹을것인가 밥을 먹을 것인가.
두 사람이 만나면 또 갈등이 시작된다. 싸우기도 한다.
갈등이 생기면 실제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방법중에 효과적인 것은 ‘삭히기’였다. 이 방법은 나보다 상사일 때 이방법을 많이 쓴다.
또 다시 어떤 경우에 갈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았나? 질문에 대답 또한 ‘삭히기’였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터지기 때문이다. 삭히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다.

​대화가 되지 않는 이유
본인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듣고 대화하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적이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 가져할 신뢰
인간은 인간은 누구나 협력, 기여, 사랑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런 능력을 신뢰하고 이런 능력이 발휘되는 대화를 해야 한다.

<기분 좋아지는 반응>
고개를 끄덕여주는 사람
시선을 맞추고 귀 길울여 주는 사람
맞장구 쳐주고 동의해 주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겐 ‘기꺼이’ 일을 해주고 싶다.
우리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다면 그 일이 얼마나 즐거울까. 누구나 원하지만 쉽지 않다. 가능한 것은 모두가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 연결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화 방법은 무엇일까?
대화에는 ‘말하기’와 ‘듣기’가 있다.
공을 던질 때 조심히 던지면 상대방이 배려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강하게 던지면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공간에서의 선택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한다.’-<죽음의 수용소>중에서

말하기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은 상대가 반응하도록 자극을 잘 줘야할 책임이 있다. 말하는 사람의 자세오 태도 기술이 중요하다.

* 비폭력 대화 마셀 로젠버그_대화의 모델 4가지
말을 잘 하는 사람 (잘은 정확한 의도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
1. 평가와 관찰을 구별할 수 있었다. 우주인들이 지구를 멀리서 바라봤을 때 지구를 봤던 경험으로 쓴 책이 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밖을 보면 전체적인 것이 보인다. 우리가 항상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는 대화할 때 높이서 바라봐야한다. 지각체계는 낮춰서 보는 것이다. 판단이 아닌 보고 들은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대화는 의식의 반영이기 때문이 기술 이상이다. 낮은 지각체계는 무엇을 봤는가 무엇을 들었는가이다. 본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이다. ‘관찰이라는 것은 인간 지성의 최고의 형태이다.’ 이것이 말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다.
2. 리더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식할 줄 알아야 된다. 그리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분류할 줄 알아야 한다.
3. 감정과 욕구를 연결할 수 있다. 자기가 무엇이 필요했는지
4.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욕구를 담아서 요청한다.

듣기
* 아론벡의 인지이론
자동적 사고: 어떤 사건에 당면하여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

과거의 경험대로 자동적으로 생각이 떠오른다. 생각을 처리해야 말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행동-심리적인 현실화 -사회적 자아 위축 - 사회적인 관계 위축

​​제대로 듣는다는 것
1. 무엇 때문인지 들어주기 그 사람이 말한 내용중에서 의미 있는 부분을 그대로 듣는 것이다.
2. 그 때 무슨 마음이었는지 마음을 들어줘야 한다. 상대의 감정을 같이 느껴주는 것이다.
3. 감정밑에 깔려있는 핵심 욕구가 있다. 그 마음 속에 있는 욕구 파악해서 표현해 본다.

​비난을 들을 때
가족에게 받은 피드백은 정당하다. 가족의 피드백은 나를 성장시킨다.
정당하지 않은 피드백일 때 내가 동의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에게 들었던 불편한 피드백을 생각해보자.

- 내가 인정한다면 말해줘서 고맙다(땡큐). 이 말이 나를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