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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생각느낌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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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컨셉>_ 선택받는 브랜드는 컨셉이 다르다 ​_ 선택받는 브랜드는 컨셉이 다르다 ​ ​ ​영철버거 2000년 고려대학교 앞에서 시작한 '영철버거'는 천 원짜리 '스트리트 버거'로 고대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재료값이 올라도 천 원의 가격으로 퀄리티를 고수했다. 그래서 학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리잡았다. 2004년 웰빙 붐이 찾아오면서 '햄버거 = 정크푸드'의 이미지를 벗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제품의 컨셉을 바꾼다.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버거' 대신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웰빈 수제 버거'로 변신을 했다. 홍대, 경희대 등으로 영업점을 확대 했고, 2007년엔 80개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가격대는 7천원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7천원짜리 버거는 더 이상 사람들이 알고 있던 영철..
배달의 민족_ㅋㅋ페스티벌 ​ 말레이시아 여행중에 하늘이 너무 예뻐 계속 감탄하고 있는데 ㅎㅎㅎ 너무 절묘하게 ‘ㅋ’을 발견하고 나도 따라 ‘풋’하고 웃어버렸다.
엄마의 쌍화탕 안산집에 왔다. 작년 12월 31일에 이사를 하고 오늘이 1월 16일이니까, 2주가 넘도록 못 오고 이제야 왔다. 9시쯤 집에 들어갔더니 아빠가 소파에 누워있다가 나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밥을 먹었냐고 물어본다. 나는 먹었다고 했는데 아빠가 또 먹으라고 했다. 내가 괜찮다고 했는데 아빠는 벌써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었다. 그래서 내가 그냥 알겠다고 했다. 아빠는 밥도 새로 짖고, 김치찌개도 했다. 나는 오랜만에 TV를 봤다. 아빠가 해준 밥과 김치찌개를 먹으려는데 아빠가 계속 나를 쳐다봤다. 뭔가 리엑션을 엄청 크게 해줘야 될 것 같아서, 김치찌개 국물을 한 번 먹고는 크게 “우와!!” 했다. 아빠가 그래도 계속 보고 있어서, 다시 한 번 먹고 “맛있네~” 했다. 그제야 아빠가 소파에 기댔다. 밥도 엄청..
자리를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거야 우리반에 어떤 아이는 청소시간에 자꾸 자기 구역 다하면 장난치고 놀아서 같이 청소하는 친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초등5학년이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다. 그 아이에게 자기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알아야한다고 말해주었다.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알면서도 하지 않아면 위태로워지는 것이다. 라고 했다. 오늘 크리스마스 파티 선약이 있었는데 갑자기 회의가 생겼다. 학교는 지금 위기다. 아이들 수가 줄어들면서 운영위에서 교사회 인원 감축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학교 재정문제와 내년 교사회 구성을 안건으로 논의를 했다. 나는 선약이 있다고 하고 6시에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계속 이어졌고 6시가 됐다. 바로 나가기가 어려워서 예의상 5분 더 있다가 나왔다. 차를 몰고 크리스마스 파티장으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