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69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7.25 목요일 1pm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싱가포르 유니버셜에 신나게 놀러가서 화장실에 놓고 나왔는지, 택시에 놓고 내렸는지 헷갈리지만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음이 힘들지 않았다.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생각해봤다. 내가 평소에 칠칠맞아서 잃어버렸는데, 그냥 왠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랑 더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은행업무이다. 학교 교사회 회계랑 교회 회계를 맡고 있어서 인터넷뱅킹을 자주하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복잡하게 생겼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핸드폰 없이 유니버셜에서 즐겁게 놀고 핸드폰 없는 여행을 해봐야겠다. 2019.7.23 화요일 1pm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버스를 타고 가고 있다. 7시 45분 차를 타고 슝슝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렸다. 2시쯤 도착할 것 같다. 이 다리만 건너면 싱가포르다. 비가 온다. 2019.7.22 월요일 1pm 말레이시아 가는길 ㅎㅎ 2019.7.21 일요일 1pm 일본팀 엠티를 마치고 나는 집에 와서 뻗었다. 왜 잠을 못자는 것일까ㅠ 2019.7.20 토요일 1pm 아빠 생일이어서 온가족이 안산에 모였다. 이제는 이렇게 다 모이는게 전보다 어려워졌다. 엄마 아빠가 우리가 와서 좋아보인다. 2019.7.19 금요일 1pm 회식하러 가는 길. 교사들이 모두 참석하기 어려워서 점심에 회식을 하러 갔다. 산입구쪽에 있는 식당에 가는데 다같이 등산을 가는 길 같다. ㅎㅎ 여느 회사와는 조금 다른 회식길 풍경 2019.7.18 목요일 1pm 밥먹고 후식으로 마신 밀크티가 너무 맛있다. 이게 원액이라 우유를 타먹었는데 왠지 옛날 초등학생 때 우유에 처음 제티 타마신 혁명같은 그런 느낌 그런 맛이었다. ㅎㅎ 2019.7.17 수요일 1pm 벌써 방학한지 일주일이 됐다. 7월 10일에 방학식을 했으니말이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빠를까 너무 무섭다. 이러다가 방학이 다 끝나있을까봐 무섭다. 벌써 지나간 일주일이 너무 아깝다. 내가 뭘 했다고... 이번주까지 해야 할 일을 다 해야 다음주 여행에 내가 맘편히 놀 수 있는데 왠지 비행기 안에서도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을 것 같고, 싱가포르 버스 안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일 것 같다. 이런. 오늘은 밥을 다 먹고 바로 쇼파에 누워서 잤다. 어제 너무 늦게잤다. ㅠㅠ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