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69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9.8 일요일 1pm 어쩌다 요즘 아빠어디가에 빠져서 유투브로 영상을 다시 보고 있다. 후랑 준수가 너무 귀엽고 좋다. 후는 어렸을때 아빠가 바빠서 많이 못놀아줘서 아빠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난인척 "아빠는 후를 싫어하지?" 라고 묻는다. 이 모습이 나에게도 있어서 공감이 됐다. 2019.9.7 토요일 1pm 태풍전야 이제 곧 서울에 도착한다고 한다. 이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다. 엄마 아빠한테도 집에 들어가라고 전화했는데 아빠는 들어가고 엄마는 아직 안들어간 것 같다. 2019.9.6 금요일 1pm 태풍 링링이 온다고 한다. 두려운 마음에 계속 기사를 찾아보고 있다. 기사에 나무가 뽑히고 차가 뒤집힐 강도라고 해서 너무 두렵다.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한다. 2010.9.5 목요일 1pm 중등 애들이랑 회의하려고 기다리는데 이친구가 야구모자 멋지지않냐며 유행될 것 같다고 함 ㅎㅎ 2019.9.4 수요일 1pm 교사실에 모여서 추석잔치 회의중 2019.9.3 화요일 1pm 2학기 수업안내 중 2019.8.29 목요일 1pm 비가 억수로 많이 온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장대비가 쏟아진다. 학교 안도 어둑어둑 해졌다. 이런날엔 무서움 이야기가 딱인데 나는 굳세게 수학수업을 이어갔다. 방학동안 배웠던걸 다 까먹고 온 아이들을 붙잡고 말이다. ㅎㅎ 2019.8.28 수요일 1pm 오늘은 점심시간에 좀 누워있었다. 사실은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그냥 누워있었다. 나랑 놀고 싶어하는 아이가 내 옆에서 나를 기다리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안일어나고 그냥 누워있었다. 인스타에 백샘이 콜펭 캔커피 사진을 스토리로 올려놓았길래 마침 나도 캔커피를 가지고 있어서 따라 찍어 올렸다. 내가 해야할 것을 모른체하고 자꾸 그냥 놀고 싶다. 이런 정체기가 얼른 잘 지나가면 좋겠다.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