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69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10.22 화요일 1pm 다시 틈틈이 책읽기를 해보려고 한다.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할 때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 경험이 좋았다. 그때 읽었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보기도 했다. 그동안 뭘 하느라 시간을 보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어느새 책읽기 습관이 사라진 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사놓은 책들을 다시 읽기 시작해야지. 2019.10.21 월요일 1pm 자기들끼리 이렇게 꽁냥꽁냥하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 왠지 마음이 흐믓하다. ㅎㅎ 예쁘고. 나는 따뜻한 가을 햇볕을 좀 쬐면서 책을 좀 읽었다. 예전에 씀바귀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라는 책이다. 이제 건강에 신경쓸 나이가 됐다. 2019.10.20 일요일 1pm CH+ 리더십 블레싱 모모2를 마치고 이룸 가는 길 ㅎㅎ 1시 알람이 울렸는데 내가 사진을 안 찍고 자고 있어서 만만이가 찍었다. ㅎㅎ 모모2에서 받은 은혜가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해 주신 것을 잘 기억하면 좋겠다. 2019.10.19 토요일 1pm 노숙희 멘토님께서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주고 계시다. 2019.10.18 금요일 1pm 지하철을 타고 이룸을 가고 있다. 오전에 은진언니랑 영상 통화를 했는데, 수술 후 이제야 잠에서 깼다고 했다. 나는 사실 모모(리더십 블레싱)에 가고 싶지가 않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어차피 언니한테도 못간다. 그냥 즐겁고 싶지도 않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도 않다. 의욕이 없다. 다 귀찮다. 2019.10.17 목요일 1pm 들살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사실 어제 집에 들어와야 하는데, 은진언니랑 선옥언니네서 같이 자고 오늘 언니는 병원에 가고, 나는 집으로 왔다. 집에 들어오니 만만이랑 정이가 새식구 맞을 준비를 싹 해놨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일이 있을 때 내가 자주 집에 없는 것 같다. 평소에 시간이 날때마다 집안일을 해놔야겠다. 2019.10.16 수요일 1pm 여행을 마치고 부천 학교로 돌아가는 길, 한 아이가 버스카드를 잃어버렸다. 가방에서 뒤적뒤적 버스카드를 찾느라 무리에서 뒤쳐졌다. 하는 수 없이 내가 가지고 있던 카드를 아이에게 주고지 지하철을 타러 갔다. 그런데 앞서가던 아이들이 모두 지하철을 타고 가버렸다. 남겨진 아이와 나는 허탈한 마음으로 가는 지하철을 바라보았다. 아이가 힐끗 나를 쳐다본다.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우리는 앉아서 다음 지하철을 기다렸다. 가는 동안 서로를 바라보지 않고 말도 안 했다.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때 하나님이 내게 말을 거셨다. "천만아, 이 아이에게 지금 이 순간이 어떻게 느껴질 것 같니?" 나는 바로 대답했다. "최악으로요." 아이는 평소에도 나를 무서워했는데 실수까지 해서 나 눈치를 많이 보고 있었다. 하.. 2019.10.15 화요일 1pm 이제 삼시세끼를 해먹고, 청소를 하는 게 엄청 익숙해졌다. 청소를 마치고 정리를 다 하면 오후에 노래 만들어 가야지.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