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 (9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6.22 화요일 1pm 나는 오늘 힘이 없어 이리저리 다니면 누울 곳을 찾았고, 아이들은 나를 졸졸졸 따라다닌다. 날씨가 더워지니 몸이 무겁고 힘들다. 아이들도 그런 것 같다. 2021.6.21 월요일 1pm 함께하는게 즐거운 친구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내 자리에 와서 이렇게 장난치고 노는게 감사하고 좋다. 2021.6.20 일요일 1pm 아련언니네 놀러갔다. 하성이를 처음으로 만났다. 아이를 안고 재우는데 너무 예뻐서 심장이 멎을 뻔했다. 2021.6.19 토요일 1pm 파스타를 먹었다. 낯선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며 서로 알아가는건 힘이 들기도 하고 소모적이기도 한다. 그래도 뭐 어떻게 해 해야지. 2021.6.18 금요일 1pm 정이가 학교에 놀러왔다. 처음 와본건데 평소에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이들과 금방 친해졌다. 정이가 와서 애들을 봐주니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 틈에서 정신없는 나를 더 이해해 주는 것 같아 고마웠다. 2021.6.17 목요일 1pm 나한테 멋진걸 보여준다고 따라와보라고 하더니 비행기를 날린다. 이 비행기 하나 가지고 아이들은 진짜 잘 논다. 2021.6.16 수요일 1pm 벼룩시장에 가게로 참여하려고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신청서를 쓰느라 바쁘다. 저번 벼룩시장엔 참여하지 못해 이번에는 꼭 참여해야 한다며 열심이다. 2021.6.15 화요일 1pm 미디어를 주제로 간담회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내가 주말에 얼마나 핸드폰을 쓰는지 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써서 부끄럽다. 이걸 부모들한테 오픈하고 미디어 사용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봐야겠다.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