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 (9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3.29 일요일 1pm 집에서 예배드려도 깨끗하게 씻고 단정하게 옷입고 예배드리라고 하셨다. 잃어버린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2020.3.28 토요일 1pm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아멘🙏 23일째 이어지고 있는 필사하기 2020.3.27 금요일 1pm 선옥언니랑 지수가 집에 놀러왔다. 마라샹궈, 계란볶음밥, 김치부침개를 해먹었다. 뭘 해주면 맛있다고 잘먹어서 자꾸 해주고싶다. 이렇게 노닥거리고 노는게 좋다. 저번에 우리집에 왔을 때 선주언니가 훠궈 맛있게 잘 먹은 이야기, 좋아하는 책 이야기, 선옥언니가 준비하는 책방이야기, 지수의 마틸다 이야기, 만만이의 냉정과 열정사이 이야기 등등 이야기가 있는 점심을 보내고 있다. 2020.3.26 목요일 1pm 오전에 목사님한테 전화가 왔다. 8시쯤 와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1시간 정도 수다를 떨었다. 다시 잤다. 1에 일어났다. 만만이도 오늘 출근을 안해서 늘어지게 잤다. 입안에 염증이 생겼다. 도대체 왜 생겼는지 이해가 안된다. 뭐 하는것도 없는데. 운동을 안해서 더 피곤한가 싶다. 유산균을 챙겨먹거야겠다. 2020.3.25 수요일 1pm 학교에 오는 날이다. 유부초밥을 맛있게 먹고 텃밭 정좌에서 좀 쉬었다. 애들이랑 수다를 떨었다. 애들이랑 수다 떠는게 진짜 재밌다. 2020.3.24 화요일 1pm 속이 쓰려서 계속 누워있었다. 머릿속에는 해야할 것이 잔득인데, (글쓰기, 영상편집, 책읽기 등등등) 몸이 말을 안 듣는다. 심장이 빨리 뛰고 위는 안에서 누가 긁는 것 같다. 따뜻한 침대에 누워있을 수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몸이 약하고 둔해 아쉽다. 의지도 약한 것 같다. 2020.3.23 월요일 1pm 다시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방학숙제를 알려주고 있다. 책읽기를 꾸준히 하면 좋겠어서 책읽기 숙제를 내줬다. 2020.3.22 일요일 1pm 늦게 일어나서 2시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다음주에는 교회에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온라인 예배가 한주 더 미뤄졌다. 오늘 예배를 통해 깨달은 것은 '회복'이었다. 목사님은 룻기에 나오는 회복과 회개가 같은 어원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돌이켜야 회복할 수 있다. 나도 그러고 싶다. 하나님과 친밀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좋아서 내 일상을 하나님으로 채웠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소중한 것들은 잃어버린 후에야 그제야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과의 친밀함, 일상, 친구 지금 내가 결핍을 느끼는 그 모든 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물같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채워가길 기도한다.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