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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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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4 화요일 1pm 점심시간이다. 블루베리를 간식으로 가져온 아이랑 투닥투닥 장난을 치고 있다. 이렇게 큰 블루베리를 처음본다.
2020.4.13 월요일 1pm 이번주도 학교는 돌봄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책읽기를 마치고 운전을 하고 집에 가는 길, 유튜브로 교육대기획, 다시 학교를 듣고 있다. 배움에 있어서 시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꺼내서 연결해야 하는지, 시험이 지식 인출에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지식인출을 도와야 하는지 등등등 설명하고 있다. 들으면서 기억이 남는건 input less output more 이었다. 나도 뭘 공부할 때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인출하는 과정을 가져야겠다.
2020.4.12 일요일 1pm 홍대입구가는길 만만이 일하러 가는 곳에 나는 심심해서 따라간다. 가서 그냥 조용히 일만 할거다.
2020.4.11 토요일 1pm 윤영이를 보내고 라면 먹고 꿀꽈배기 먹고 이제 성경필사 하려고. 하려고. 음. 하려고.
2020.4.10 금요일 1pm 은진언니와 나들이 왔다. 언니가 실팔지를 선물로 줬다. 제주도에서 사온거라고 했다. 언니를 한달만에 보는건데도 바로 어제 본것 같다. 반포한강공원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서 와퍼 하나를 먹었다. 반포 한강공원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생각보다. 언니랑 천천히 걸었다. 한강 건너편에 보이는 교회가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졌다. 아마 문이 닫혀있겠지. 천천히 걷고, 장난을 치고, 사진도 찍었다. 다시 고속터미널역으로 돌아와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맛있었다. 이마트에 가서 언니는 초콜렛을 사고 나는 사과주스를 샀다. 말레이시아에서 매일 장을 보던게 생각났다. 언니랑 마트 구경을 하는게 재밌다. 사람들에게 은진언니에 대해 말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언니는 내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인간관계를 알려주는 아이와 나 그 후에도 이 둘은 둘이 붙어다니며 밥먹고, 그네타고 낄낄대며 놀았다.
이제는 6학년이 된 아이와 나
2020.4.9 목요일 1pm 도시락 먹는중. 왜 운동장에서 도시락을 먹는걸까 이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