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69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2.11 화요일 1pm 옥상으로 올라와서 영상을 찍었다. 오늘은 회의 때 내가 화를 냈다.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버겁다. 복잡한 마음에 밥을 후다닥 먹고 옥상으로 올라왔다. 근데 영상을 찍으려니까 웃는다. 가식적이긴 하지만 웃으니 웃어진다. 2020.2.10 월요일 1pm 앞머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모자를 두개나 충동구매했다. 둘다 마음에 든다. 근데 나이키 이거 안되겠네. ㅋㅋㅋㅋ 두개 샀는데 두박스가 오다니. 이런. 2020.2.9 일요일 1pm 아빠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소고기 뭇국 끓여줬다. 아빠는 일찍 교회에 가야해서 끓여놓고 갔다. 엄마랑 나는 늦잠을 자서 아빠가 끓여준 뭇국으로 밥을 먹었다. 아빠는 내가 안산에 오면 꼭 이렇기 아침으로 소고기 뭇국을 끓여준다. 저녁은 아빠의 필살기인 김치찌개를 끓야준다. 아빠 요리는 재료빨이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우리를 위해 요리를 해주는 아빠가 고맙다. 2020.2.8 토요일 1pm CH_Y팀 회의하는 모습을 찰영하기 위해 V팀이 수고를 해주고 있다. 우리팀 넷이 같이 있는데 한시가 돼서 서로 카메라를 들이대고 영상을 찍는 것도 웃기고 즐거웠다. 앞으로 우리의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기쁘시면 좋겠고, 하나님의 시선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 마음을 잊지았으면 좋겠다. 지금 오늘을 기억하면 좋겠다. 2020.1.7 금요일 1pm 오늘부터 우아한 오후1시 영상을 찍기로 했다. 공동체 유튜브팀에서 같이 영상으로 오후 1시를 만들어보려고 테스트 중이다. 영상으로 찍으니까 너무너무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 더 과장하게 된다. 2020.2.6 목요일 1pm 기타치고 노는 중 우진이가 코드별로 정리해둔 찬양을 줘서 즐겁게 기타를 치고 있다. 기타를 되게 오래친 것 같은데 별로 늘지를 않는다. 신기하게도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찬양을 하면 매말랐던 마음이 촉촉해지는 것 같다. 멀게 느껴지는 하나님도 가깝게 느껴진다. 좋다. 2020.2.5 수요일 1pm 시간표를 짜고 있다. 새학기 계획회의 중. 1-3학년이 따로 또 같이 지내야하는 1년 동안 시간표를 어떻게 구성해야 좋을지 고민이다. 어떤 수업은 1,2학년이 붙고, 어떤 수업은 2,3학년이 붙고 어떤 수업은 1,2,3학년이 붙는다. 복잡하다. 내가 복잡한 것에 취약하다는 것을 다시 깨닥는다. 머리가 아파온다. 오늘 집에 가서 수업계획을 짜야 할텐데, 명쾌해지면 좋겠다. 2020.2.4 화요일 1pm 오늘 학교에 안가는 날이다. 오늘까지 집에서 수업계획을 짜고 내일 만나 회의를 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었으나 왜이렇게 피곤한건지 아님 그냥 습관인건지 그냥 쭉 자버렸다. 일어나서 밀린 짐정리를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온 선물들도 정리하고 옷도 빨고 거실도 치웠다. 조금만 일을 해도 몸이 자꾸 힘들다.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