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줍줍 (9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6.26 수요일 1pm 참새같이 창문으로 와서 나한테 말걸고 ㅎㅎㅎ 할 말 끝나면 휙 가버렸다가 다시 할 말 생기면 돌아오는 사랑스런 친구 ㅎㅎ 2019.6.25 화요일 1pm 날이 더우니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 받아 발 풍덩 담고 수다도 떨고 노래도 만들고 있다. 이제 곧 1학기가 끝나가서 우리반 노래를 만들고 있다. ㅎㅎ 아이들 특징을 가사에 잘 써야 할텐데 쉽지가 않다. 2019.6.24 월요일 1pm 점심시간에 봐야 할 자료도 있고, 피곤하기도 해서 쉼터로 갔다. 오늘 햇볕에 너무 쨍쨍한데 쉼터의 등나무로 시원한 그늘이 생겨 감사하다. 이런날 누워있으면 운동장에선 아이들 목소리가, 저 멀리에선 새소리가 들린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시간이다. 지인이가 내 뒤를 쫄래쫄래 따라왔다. 내가 자료를 읽지 않고 누워있으니, 나 대신 자료를 읽어준다. ㅎㅎ 너무 귀여웠다. 그러다 지인이가 대뜸 노래를 만들자고 했다. 저번주에 지인이랑 같이 노래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재밌었나보다. 나도 지인이랑 노래 만드는 게 너무 즐거워서 냉큼 “그래!!” 하고 악기를 가지고 나왔다. 코드 몇개를 돌려가며 멜로디를 만들었다. 그러다 우리반 아이들 특징을 쓴 노래를 만들면 좋겠어서 가사를 조금 썼다. 지인이에게 들려주니 눈이.. 2019.6.20 목요일 1pm 점심시간에 배드민턴 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다. 한시에 맞춰놓은 알람이 1시 30분이 넘도록 계속 울렸다. 한 동료 교사가 알람좀 끄라고 말했다. ㅋㅋ 2019.6.19 수요일 1pm 이제 여름방학 숙제를 준비하고 있다. 여름방학이 오면 나는 뭘 할까?? 2019.6.17 월요일 1pm 매달 우리학교 이야기를 지역신문에 기고하는데, 이렇게 읽어본적은 별로 없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밭에 물을 주고 교사실에 들어와 지역신문을 좀 읽었다. 학교 소식도 이렇게 기사로 보니까 애정이 가고, 지역 곳곳의 이야기도 재미가 있다. ㅎㅎ 2019.6.16 일요일 1pm 이번주까지 분기마감 정산을 해야해서 지하철에서도 자료를 보고 있다. 잘 정리되어 제출되길!! 2019.6.14 금요일 1pm 우리반 애들이랑 그케이트장 ㅎㅎ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