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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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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7 일요일 1pm 늦게까지 이불에서 뒹굴뒹굴하고 아점으로 라면 먹고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고있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데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나부터 그렇게 해야겠다. 정서적 교류를 연습해야겠다.
2021.1.6 토요일 1pm 까르보나라랑 브리또를 야심차게 아점으로 해먹고 편하게 앉아서 윤후 짜장라면 먹방 보는데 너무 예쁘다. 다시 봐도 작고 소중하다.
2021.1.15 금요일 1pm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 해봤다. 그냥 재미삼아.
2021.1.14 목요일 1pm 의자 조립했다. 설명서가 없어서 그냥 하고싶은대로 나사를 끼웠다. 다 만들고 나니 예쁘다. 마음에 든다.
2021.1.13 수요일 1pm 오전 회의를 마치고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고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그냥 적적해서 입짧은 햇님 영상을 틀어놨다. 줌에서 회의하니까 밖에 안나가서 좋다. 오늘은 아침까지 챙겨먹어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 세끼를 다먹으면 살이 찔 것같아 위기감이 든다. 이따가 홈트를 좀 해야겠다.
2021.1.12 화요일 1pm 오전에 새벽기도 말씀 듣고, 레위기 말씀도 듣고, 밥 먹고 청소하고 앉아서 생활기록부 쓴다. 오늘까지 보내야해서 조바심이 나긴한데 다 써놓은 내용을 편집만 해서 무리 없이 끝날 것 같다. 이 일이 끝나면 되게 후련할 것 같다.
2021.1.11 월요일 1pm 서울숲에 오랜만이다. 상담 받으러 가고 있다. 긴장 되기도 한데 기대가 되기도 하다. 멘토님을 만나니 반갑고 좋다.
2021.1.10 일요일 1pm 아빠가 와서 선반도 만들어주고 다른 선반 시트지도 붙여주고 갔다. 시트지 작업은 나랑 만만이가 하려고 했던건데 오늘 아빠가 하는거 보니 만만한 작업이 아닌것 같다. 아빠가 온김에 부탁해서 너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