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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7 화요일 1pm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보자마자 나의 아저씨 분위기어서 조금 놀랐다. 어두운 내용일까봐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봐야겠다. 나는 이런 삶의 이야기를 좋아하나보다.
2021.9.6 월요일 1pm 오랜만이 미술수업 들어가서 수업 지원했다. 34학기 첫수업이라 편안하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그려봐’ 하기보다 ‘낙서’를 하라고 하니 더 하고 싶은대로 그리는 모습이었다.
2021.9.5 일요일 1pm 다시 캐나다로 갔다.
2021.9.4 토요일 1pm 목사님을 만났다. 목사님께 선물한 옷 사이즈가 작아 교환해서 다시 드렸다.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했다. 목사님과 같이 밥먹고 걸으면서 나눈 대화들이 너무 좋다. 마음이 편해지고 용기가 생긴다. 나보고 책을 써보라고 했는데. 나도 그러고 싶다. 정말로.
2021.9.3 금요일 1pm 오늘은 금요활동이라 나들이 가기 전에 잠깐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개학하고 나서 아이들이 학교에 모여 같이 노니 즐거워 보인다. 땀으로 머리랑 옷이 흠뻑 젖었다.
2021.9.2 목요일 1pm 점심시간 자기들이 지도를 만들어서 보물을 찾는 아이들. 너무 진지해서 장난도 못치겠다.
2021.9.1 수요일 1pm 학교에 있는데 졸려서 잘 곳을 찾아보고 있다.
2021.8.31 화요일 1pm 비가 쏟아진다. 개학하고 오랜만에 학교에 온 아이들은 가뜩이나 기분이 좋아 여기저기 쏘다니는데, 비까지 내려 아주 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