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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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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월요일 1pm 빨간약밴드랑 녹화하고 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 재밌다. 노래엔 사람의 마음을 모이게 해주는 힘이 있다. 얼른 편집하고 싶다.
2020.11.22 일요일 1pm 몸이 무거워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일어나 브라우니를 먹고 유튜브영상 몇개 보고 밀린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가 쌓여있는데 하나하나 씻고 정리하니까 마음이 개운하다. 왠지 다시 눕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만이는 핸드폰을 바꾸더니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할거란다.
2020.11.21 토요일 1pm 다시 집콕생활로 접어들었다. 거리두기가 1.5단계로 되었고, 하루 확진자가 300명이 넘는다. 오늘 운동을 가려고 했는데 가지 않고 집에서 하려고 한다. 공부나 수업준비도 집에서 하며 그동안 바빠 미뤄놨던 것들을 해봐야겠다. 영상 만들기도.
2020.11.20 금요일 1pm 김장하는 날이다. 오전에 김장을 다 마무리하고 점심시간엔 이렇게 여유가 있다. 오늘도 노래를 만든다.
2020.11.19 목요일 1pm 춥다고 하니까 율이가 안아줬다.
2020.11.18 수요일 1pm 점점 바빠진다. 애들이랑 가사도 같이 써야 하고 유하랑 마음의반 노래도 같이 해야 하는데 성이 딱지 위원회 시험도 해줘야하는데 자꾸 바쁘다.
2020.11.14 토요일 1pm 토요일 아침. 만만이가 김치볶음밥을 해줘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제 오랜만에 상체 운동을 해서 몸이 쑤신다. 김치볶음밥 먹고, 이따가 집보러 온대서 정리도 좀 하고 앉아서 심야식당 본다. 햇볕이 따뜻해서 여유롭고 편안한데 게을러지는 것 같아 좀 찜찜하다.
2020.11.13 금요일 1pm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에 왔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히 오늘 가니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잘 정비를 해놓았다. 가을날 날이 좋아 인천대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뛰어놀았다. 자유롭고 행복했다. 오늘 많이 걸었는데 아이들은 어디든 잘 뛰어다닌다. 나도 같이 잡기 놀이 했는데 놀이터가 낮아 허리가 다 아팠다. 애들이랑 달리기도 하고 캐치볼도 해서 좋았다.